기본 개념: 해마다 돌아오는 그해의 간지와 그것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에요.
세운을 읽을 때는 그해 간지가 내 일간에게 어떤 십성인지를 먼저 봐요. 예를 들어 그해 천간이 나를 누르는 오행이면 관성이 되어 책임과 압박이 커지는 해로, 내가 낳는 오행이면 식상이 되어 표현과 활동이 늘어나는 해로 읽어요.
지지끼리의 관계도 함께 봐요. 그해 지지가 내 일지와 육합·삼합이면 협력이 잘 풀리는 해로, 충이면 변화와 이동이 생기기 쉬운 해로 이야기해요. 충은 나쁨이 아니라 흔들어 깨우는 자극으로도 읽어요.
결과 화면에서는 올해와 앞뒤 몇 해의 세운을 함께 보여 드려요. 대운이 10년짜리 배경이라면 세운은 그 안의 한 해라, 같은 대운 안에서도 해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까닭이 이것이에요.
세운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은 해가 바뀌는 시점이에요. 2027년 정미년처럼 그해의 간지는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에 바뀌어요. 그래서 1월에 태어난 분의 연주는 전해의 간지가 되고, 세운을 볼 때도 입춘 전까지는 아직 지난해의 간지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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